2015년 6월 호

개발자 2019.02.11 14:55 조회 : 278

Vol. 21

2015년 06월호

춤과 영화감독의 만남,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무대 전체가 드러나 보이는 연극이나 춤 같은 무대 예술과 달리 영화는 스크린에 의해 공간, 즉 관객의 시선이 철저히 통제된다. 그 통제된 스크린 안에서 감독은 마음껏 미장센(mise-en-scène)을 연출해낸다. 또한 영화는 쇼트와 쇼트가 연결되는 편집의 예술이기에 하나의 시퀀스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적절한 타이밍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강약조절이 생명이다. 이러한 영화적 특성을 춤과 무대 공간에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협업의 관건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영화의 소비층을 춤 공연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춤 대중화의 숙원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은 ‘춤’이라는 것이다.

글_ 편집장 이희나(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지난 20년간은 기적, 앞으로 200년간은 브라보!
한국 창작모던발레의 견인차 서울발레시어터(SBT)의 창단 20주년 페스티벌

SBT가 20주년을 맞았다고 하니 모두 ‘기적’이라고 말했다. SBT의 모든 단원과 직원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기적이며,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래서 1년 내내 ‘브라보’를 외치면서 축하하고 싶었다. 또 주변 분들에게 200년을 계속하라는 응원을 받고 싶었다. 지난 20년간은 우리끼리 공연하고 진행하였다면, 앞으로는 사회와 더불어 많은 일을 해나가며 더 많이 박수를 받고 칭찬 받으며 성장하고 싶다.

인터뷰_ 최해리(편집주간,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사진_ 서울발레시어터 제공

김운미 무용단의 묵간(墨間),
열일곱 번째 이야기 ‘시간의 역사’

1993년 창단 이래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여 온 김운미 무용단(KUM Dance Company)의 소극장 기획 공연 ‘묵간(墨間)’이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 묵간의 주제는 ‘시간의 역사’로, 오는 7월 3일 금요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세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의 시점에서 춤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오갈 세 명의 안무가 박진영, 김수기, 안지형, 그리고 무용단 대표 이규정을 Dance Post. Korea가 만나 보았다.

인터뷰_ 인턴기자 심온(서울대 미학 석사과정)
글_ 인턴기자 안수진(서울대 미학/경영학 4)
사진_ 김운미 무용단 제공

몸 방향의 명칭 및 방향에 따른 자세훈련 (2)

극장예술인 발레는 관객을 중심으로 무용수들이 취하는 몸의 방향과 자세가 정해져 있다. 정면으로 서는 몸의 방향이 앙파스라는 것 다음으로 가르쳐야 하는 몸의 방향은 크로와제이다. 크로와제는 무용수의 몸을 날씬하게 보여주기 위한 자세로 객석을 중심으로 몸이 사선방향을 취하는 것이다. 이 자세는 극장예술을 위해 생긴 몸의 방향으로, 뻗고 들어 올리는 다리에 따라서 크로와제 드방과 크로와제 데리에르로 구분할 수 있다.

글_ 전주현(무용교육박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미국의 무용유산연합(Dance Heritage Coalition)

Dance Heritage Coalition은 미국 유일의 국립 비영리 연합체로서, 무용단이나 개인 또는 기타 관련 기관 등 춤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 DHC는 과거, 현재, 미래의 춤 예술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자료들을 보존하고 복원하며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는데, 이를 위해 춤 관련 커뮤니티 간, 또는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 간, 그리고 학계 및 개인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고무시키고 직접 착수하기도 한다. DHC의 주요 임무로써 네 가지를 두고 있는데, '자료의 이용', '전통적인 방법과 진화하는 기술이 균형적으로 적용된 지속적인 춤 기록, 자료들의 안전한 보존', 그리고 '자료를 활용하여 춤 분야를 넘어선 활용과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글_ 김도연(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학예보조,
UCL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석사)

‘춤의 신’이라 불린 불세출의 무용수 바슬라프 니진스키(Vaslav Nizinskii, 1890~1950)

발레뤼스의 안무를 맡았던 포킨이 1912년 디아길레프와의 불화로 불현듯 발레단을 떠나자 그 빈자리를 니진스키가 채우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인 <목신의 오후(L'après-midi d'un Faune)>(1912)와 <봄의 제전(Le sacre du printemps)>(1913)은 기존의 발레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파격적 작품으로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엄청난 스캔들을 불러일으켰다. 두 작품 모두 초연 당시에는 관객들의 온갖 야유와 비난을 피할 수 없었으나, 후에 발레사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어준 작품으로 재평가됨으로써 오늘날까지 여러 가지 버전으로 재안무, 공연되고 있다.

글_신찬은(성균관대 예술학협동과정 석사3기)

만드는 사람들 _ 편집주간 최해리 / 편집장 이희나 / 부편집장 장지원 / 시각 및 이미지 자문 최영모
/ 인턴 심온, 안수진, 김현지, 정겨울 / 웹디자인 (주)이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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