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호

개발자 2019.02.11 14:56 조회 : 307

Vol. 22

2015년 07월호

친일예술가를 위한 변명

 일본의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1950년에 만든 <라쇼몽>은 세계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라쇼몽>은 숲속에서 살해된 사무라이의 죽음을 두고 사무라이의 부인, 사무라이를 죽인 산적, 목격자인 나무꾼의 엇갈린 진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하나의 사건에 대해 세 명의 진술은 엇갈립니다. 이 영화는, 진실은 하나이지만 사람마다 보고, 듣고, 느끼고, 해석하는 것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과 사람의 이기심이 진실을 왜곡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줍니다. 이 영화를 통해 “하나의 사건을 여러 가지의 시각으로 재현하는 방식”이란 뜻으로 ‘라쇼몽 효과(Rashomon Effect)’가 유래했고, 이 기법은 철학, 해석학, 심리학 등 학문분야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글_ 편집주간 최해리(무용인류학자,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무용평론가 장지원의 ‘님과 함께’
- 한국무용가 국수호 님과 일본서적 『雅樂 「源氏物語」』를

『雅樂 「源氏物語」(아악 「겐지모노가타리」)』는 사토코지 저, 천리대학아악부 협력으로 만들어진 저서이다. 그 내용은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가 지은 일본 최고의 문학서적 『겐지모노가타리(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악을 설명하면서 궁중무용 장면들을 내비치고, 이를 아악 형상에 대비시켜 설명하고 있다. 한국무용가 국수호 선생은 이 책의 예술정신과 무악을 참고하면서 자신의 신작 2015 국수호의 춤 <味摩之(미마지)의 舞樂(무악)>에서 일본의 미마지를 다루고 있다. 미마지는 서기 612년 백제 무왕의 지시로 일본에 춤과 기예를 전하러 가서 쇼토쿠태자를 만나 아스카 지역의 사쿠라이 언덕에 토무대를 만들어 놓고 귀족 자제들에게 춤과 노래와 음악을 가르쳤다. 이에 『雅樂 「源氏物語」』에 대해, 국수호 선생의 신작에 대해 담소를 나눠보았다.

인터뷰_ 장지원(무용평론가,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최현우리춤원의 <최현 춤 전 2015>

무용가 古 최현 선생님을 기리며 그의 춤을 재조명하는 최현우리춤원의 공연 <최현 춤 전 2015>가 오는 8월 19, 20일 양일 간 열린다. <고풍>, <살풀이 춤 – 한>이라는 두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는 최현우리춤원의 회장 정혜진을 만나 <최현 춤 전 2015>에 대해 물었다.

인터뷰_ 인턴기자 심온(서울대 미학과 석사과정)
사진_ 최현우리춤원 제공

몸 방향의 명칭 및 방향에 따른 자세훈련 (3)

에파세 몸 방향을 가르칠 때에는 크로와제 방향과 마찬가지로 몸 방향이 사선을 향했을 때, 어깨의 두 지점과 골반의 두 지점이 모두 정면에서 보여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 에파세 자세에서 특히 강조해야 할 부분은 아름답고 긴 라인(line)을 보여주기 위한 시선 처리와 목 선(neck line)을 만드는 것인데, 이러한 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적인 자세로부터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점으로는 골반의 비대칭으로 인한 불균형, 뒤틀리고 수축 된 어깨,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무너진 허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글_ 전주현(무용교육박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사교댄스(Ballroom Dance) 아카이브
- '댄스 아카이브(Dance Archives)'

‘댄스 아카이브(Dance Archives)'는 세계 춤 협회(World Dance Council) 에서 운영하는 아카이브로서, 사교댄스를 중심으로 춤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가 집합되어 있는 온라인 아카이브이다. 사교댄스는 오랜 역사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록되고 보존되지 않아 ‘사교댄스의 역사와 전통의 기록’을 가장 기본적인 모티브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교댄스에 대한 역사와 전통, 예술적 가치를 분명히 하고, 춤 예술의 한 장르로서 자리매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교류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글_ 김도연(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학예보조,
UCL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석사)

‘부토(舞踏) 붐’의 주역,
오노 가즈오(Ohno Kazuo, 1906~2010)

히치카타 다츠미가 일본의 독창적인 현대 춤인 부토의 창시자라면, 오노 가즈오는 부토를 더욱 널리 알려 세계화시키는데 일조한 인물로 평가된다. 오노 가즈오는 히츠카타 다츠미의 영향력 하에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나갔는데, 특히 그는 독일의 표현주의 춤에 매료되어 부토에 표현주의의 색을 입히고자 하였다.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춤의 형식이 아닌 인간의 내면 그 자체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육체가 지닌 생명력, 사랑, 아름다움, 추함과 같이 본질적으로 인간에 내재해 있는 것들을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글_ 신찬은(성균관대 예술학협동과정 석사3기)

만드는 사람들 _ 편집주간 최해리 / 편집장 이희나 / 부편집장 장지원 / 시각 및 이미지 자문 최영모
/ 인턴 심온, 안수진, 김현지, 정겨울 / 웹디자인 (주)이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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