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호

개발자 2019.02.12 10:59 조회 : 303

Vol. 26

2015년 11월호

우리 춤계에 도덕적 양심을 묻는다

왜 우리 춤계는 내부의 부조리와 잘못에 한없이 너그러워질까. 춤계에 몸담은 후 보고 들어온, 혹은 직접 겪어온 부조리함들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회의감이 밀려온다. 이쯤 되면 내부로부터 자성(自省)의 목소리가 들릴 법도 한데 오히려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부정(不正)을 옹호하는 모습만 보이니, 이는 결코 건강한 춤 생태계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글_ 편집장 이희나(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무용평론가 장지원의 ‘님과 함께’
- 현대무용가 이경은 님과 박상윤 사진전을

국내외 유명 예술인들 수천명의 사진을 25년간 앵글에 담아온 사진작가 박상윤이 자신이 만난 예술가들의 사진 100장을 한데모아 뜻 깊은 전시회를 가졌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1월 일~21일까지 열린《박상윤 사진전》에는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를 비롯하여 무용, 음악, 연극 등 전 공연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예인들의 찰나의 순간이 담겨있다. 현대무용가 이경은은 리케이댄스를 이끌며 뚜렷한 자신의 색깔을 갖고 창작작업에 임해온 소신있는 무용가로 필자와 함께 몸과 사진이라는 매체에 집중해 대화를 나눠보았다.

인터뷰_ 공동편집장 장지원(무용평론가,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한국 현대무용의 ‘아름다운 40년’을 돌아보다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이하 KCDC)는 1975년 12월 현대무용가 육완순에 의해 창단된 현대무용단이다. 오는 12월 5일 창단 40주년을 맞는 KCDC가 4- 5일 양일 간 ‘아름다운 40년’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현대무용계에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굴지의 무용가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반 세기 전 미국으로 건너가 마사 그레이엄으로부터 컨템포러리 댄스를 사사하고, 귀국 후 한국의 현대무용과 그 역사를 함께한 KCDC의 예술감독 육완순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_ 기자 심온(서울대 미학 석사과정)
사진_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제공

몸학(Somatics)과 몸학교육(somatic education)

몸학의 개척자들 가운데 무용전문가들이 특별히 많은 이유는 바로 다른 어떤 분야보다 몸적 감수성에 예민하고 전체적인 감각을 깨우는 예술이 무용이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에는 수십 종의 몸학 관련 자격전문과정이 있다. 몸학은 그 다양한 시스템들의 우산개념이다. 우리나라에도 휄든크라이스 코리아, 한국알렉산더테크닉 협회, 안나 할플린의 한국타말파연구소 등이 3년 전문가 자격과정을 공식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피터 레빈(Peter Levine) 계열의 몸학 과정이 상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글_ 김정명(명지대 예술체육대학 체육학부 교수)

눈동자 위치가 자세를 바르게 한다

발레에서의 눈동자의 위치는 시선을 말하는 것으로 시선을 할 때에 눈동자는 항상 눈의 가운데에 위치해야 하고 움직이는 팔과 함께 이동해야 하다. 눈동자가 눈의 가운데 위치해야 하는 것은 아름다운 눈을 만들기 위한 것과 시선을 하면서 얼굴 전체를 움직임으로 자세나 동작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구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글_ 전주현(무용교육박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George Balanchine, 1904-1983)

발란신은 고전주의의 기본원리와 형식을 받아들이면서 보다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을 무용수들에게 요구했다. 음악의 한 박자, 한 박자마다 수많은 스텝과 기교가 포함되었고 이에 따라 무용수들의 갖추어야할 재능과 자질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하고 까다로운 잣대가 적용되었다. 또한 발란신은 작품에서 스토리, 연기 등의 극적인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오직 순수한 움직임만을 강조하였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발란신의 발레가 ‘추상 발레(abstract ballet)’로 분류되기도 한다.

글_ 신찬은(성균관대 예술학협동과정 석사4기)

뉴욕현대미술관의 춤 아카이브
(Dance Archives in The Museum of Modern Art)

뉴욕현대미술관의 춤 아카이브는 아카이브가 아닌 도서관의 한 분과로서 1939년 10월 링컨 커스틴에 의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춤&극장 디자인 부서(Department of Dance and Theatre Design)로써 비교적 큰 규모는 아니지만 춤 예술을 비롯한 현대 공연 예술에 대한 연구를 위한 특별 컬렉션으로서 운영되었다. 1944년 이후, 춤 아카이브는 춤&극장 디자인 부서로부터 독립적으로 컬렉션이 분리되게 된다. (…) 춤 아카이브는 연구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자료의 양과 질을 더욱 높이는데 기관의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자료지만 기관의 이익만을 따지지 않고 적재적소에 자료를 이관시키거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하는 노력하고 있다.

글_ 김도연(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학예보조,
UCL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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