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호

개발자 2019.02.12 11:00 조회 : 510

Vol. 28

2016년 01월호

쿠쉬나메 이야기, 춤으로 과거와 현재를 어루만지다 - 김선미 무용단의 <천>

 천년 전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 ‘쿠쉬나메’를 주제로 한 김선미 무용단의 <천>은 지난 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의해 공연예술 창작산실 육성지원 무용분야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2월 2일과 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새로이 오르는 <천>은 어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알아보기 위해 김선미 무용단의 예술감독이자 본 공연의 안무를 맡은 김선미 선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Q. 먼저 역사학적으로도 새로운 쿠쉬나메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한다면?A. 쿠쉬나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7세기 경 아랍의 침략으로부터 아시아 지역으로 피신한 페르시아의 마지막 황제 야즈데기르드는 신라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 그는 본국으로 돌아가며 신라왕의 딸과 혼인하기를 청하고, 신라왕은 딸을 내어준다. 그리고 야즈데기르드와 신라왕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페르시아를 다시 일으키게 된다. <천>은 신라로 영영 돌아오지 못한 딸을 위한...

글_ 기자 심온(서울대 미학 석사과정)
사진_ 김선미무용단 제공

대중화 된 ‘발레리나스러움’

발레수업에서의 동작 훈련만으로는 ‘발레리나스러운’ 자태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발레동작을 배우는 것과 함께 발레리나스러운 이미지 트레이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발레리나스럽다’라는 말은 발레리나와 같은 느낌으로 우아하고 품위 있는 자태와 곧고 올바른 자세 등을 말한다. 그러므로 발레동작 수업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께 병행한다면 신체적 건강은 물론 발레리나스러운 아름다움, 품위 있는 자태가 육성될 수 있을 것이다.

글_ 전주현(무용교육박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공연∙음악 박물관
(St. Petersburg State Museum of Theatre and Music)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공연∙음악 박물관(St. Petersburg State Museum of Theatre and Music)은 약 18세기 초부터20세기 중반까지 러시아 극장과 공연예술의 역사적 소산물을 보존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세 개의 전시관에 러시아의유명 무대 디자인과 세트, 의상, 공연 사진과 예술가들의 개인 소지품 외 기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의 설립목적은 공연예술의 역사와 전설적인 예술의 가치를 보존하고 관람객들로 하여금 이를 감상하게끔 하는 것이다. 또한공연예술에 대한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고 현재를 반영하며 미래를 위한 요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_ 김도연(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학예보조
/UCL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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