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호

개발자 2019.02.12 11:04 조회 : 242

Vol. 34

2016년 09월호

거울을 본다는 의미

발레연습실에서 바(barre)와 함께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전신거울이다. 거울은 자세나 동작연습을 할 때에 바른 자세와 동작을 구사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거울에 시선을 과하게 고정시켜서 머리가 몸의 전방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발레기본인 풀 업(pull up)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중심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된다. 즉 인간의 머리가 평균 7kg이라는 통계로 봤을 때 이 무게가 전방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중심이 흐트러진다는 것이다. 이에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에 머리를 들어 올리듯 하는 자세를 지시하고, 시선은 거울을 지나서 멀리 보는 시선을 인지시켜야 한다.

글_ 전주현(무용교육박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발레 무대 위에 희노애락을 구현하다,
드라마 발레 안무가 존 크랑코(John Cranko, 1927-1973)

디지털 아카이브 - 콜로라도 보울더 대학의 씨어터 앤 댄스 사진 아카이브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Theatre and Dance Photo Archives)

분명한 것은 아카이브 분야에도 디지털 융·복합(Digital Convergence) 시대에 도래했고 모든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는 이 시대에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쉘렌버그나 젠킨슨의 전통적 기록학 논리만을 추구할 수는 없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보존에서 활용, 기관에서 이용자, 독립적 운용에서 유사기관과의 융·복합적 협업으로의 움직임에 빠르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것만이 우리가 가진 소중한 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그러한 자산을 다음세대, 또 그 다음세대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일 것이다.

글_ 김도연(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과 박사과정
/UCL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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