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호

개발자 2019.02.12 11:22 조회 : 256

Vol. 46

2018년 06월호

한국무용진흥의 유일한 방안은 국립무용센터 건립이다

3. 지원금 유용, 제도의 문제인가 사람의 문제인가

지원금제도의 개선은 이대로라면 제작비 운영 항목의 폭을 넓히고 집행과 정산 시스템을 간소화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기 어렵다. 예술가들이 지원금의 처분을 기다리는 을이 아니라 예술생태계를 구성하는 시민으로, 다른 사람이 만든 구조에 의해 피해를 당하기만 하는 구조의 피해자가 아니라 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구성원으로, 이 사회에 필요한 예술을 하기 위해 지원금을 바르게 쓰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 논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을 때라야 지원금제도는 근본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기를 당기거나 늦추는 것 모두 우리의 역량이다.

글_ 댄스포스트코리아 블랙페이지 취재팀(대표 에디터: 윤단우)

Zuhören, 듣다.

'Zuhören - 듣다' 프로젝트는 ‘예술과 정치, 예술과 저항, 지역사회의 권한 등’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들로 풀어내었다. 각 나라별 활동가들과 예술가들이 대담하는 자리에서는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점들을 예술로 풀어내는 활동들에 대해 예술, 무용, 영화, 기회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외에 워크숍, 콘서트, 공연, 영화상영, 음식 등으로 이야기를 다루는 자리였다. 특히 기본 주제 안에서도 여성과 어린아이들, 환경, 난민 등에 집중하였고, 중동, 미국, 브라질 및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 지역활동가들과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객들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고무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글, 사진_ 송미경(작가)
사진 출처_ Sasha Waltz & Guests Facebook

비디오 퍼포먼스와 댄스 필름(비디오 댄스)
- 브루스 노먼 (Bruce Nauman, 1941)과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Anne Teresa De Keersmaeker, 1960)

비운의 발레리노 혹은 해방 공간의 모던보이, 정지수(鄭志樹, 미상)

정지수(鄭志樹, 미상)는 한국무용사에서 그간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으나, 해방 공간에서 한동인과 함께 한국발레를 선구적으로 개척하고자 노력했던 중요한 무용가이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에서 발레리노로 선회하였으며, 이후 일본의 니치게키(日劇) 무용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였다. 당시 그는 신체 조건과 용모가 매우 세련되면서도 무용 실력이 출중하여, 특히 고전 발레의 주인공으로 자주 발탁되었다고 한다. 해방과 전쟁, 분단 등으로 혼란스럽던 시기에 정지수는 일찌감치 월북하였으며, 이후 북한무용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글_ 이진아(문화사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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